김도읍 의원,“대규모 서부산권 개발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동남권 중심도시 위상에 걸맞는 지역가치 상승 기대”
오늘(8.23.) 하단~녹산 도시철도 명지국제신도시(2.3km) 지하화가 확정됐고, 이를 위한 총사업비도 3,224억원 증액(당초 1조 1,265억원 → 변경 1조 4,489억원)됐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이와 같은 하단~녹산 도시철도 총사업비 조정안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당초 하단~녹산 도시철도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은 고가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으로‘22.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은‘20.10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단계부터 부산시에 ▲ 강서구 도시발전 비전과 위상 고려 ▲ 도시미관 저해 및 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를 요구했지만, 당시 부산시(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고가방식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었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직후부터 부산시와 국토부, 기획재정부를 강력하게 설득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km)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김 의원은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수차례 만나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기획재정부도 김도읍 의원의 요구를 수용해 ‘23.12월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를 위한‘하단~녹산 도시철도 사업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했다.
또한 김 의원은 통상 1년 넘게 소요되는 기획재정부·KDI‘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기간을 7개월로 단축시켜 지난 7월 통과시켰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같은‘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결과를 토대로 오늘 하단~녹산 도시철도 총사업비 3,224억원 증액을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하단~녹산 도시철도 사업은 ▲ ‘24. 9 : 기본계획 승인(국토부) 및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신청(부산시) ▲ ‘24.11 : 입찰안내서 및 계약 심의 ▲ ‘24.12 : 조달청 입찰공고(설계 발주) 등의 절차를 거쳐 ‘29.12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도읍 의원 “이번 하단~녹산 도시철도 명지국제신도시 지하화 및 총사업비 증액으로 대규모 서부산권 개발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동남권 중심도시 위상에 걸맞는 지역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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