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그린의 응접실은 AI 아티스트들의 소소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이다. AI 아트를 통해 N잡러로 나아가는 기반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봄그린 작가 : 작가명의 의미와 뜻을 알려주세요!
기반 작가 : 말 그대로 기초를 튼튼히 하자는 뜻인데요. 깊게 뿌리내린 나무처럼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말자라는 뜻과 확장, 연결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봄그린 작가 : ai 아트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기반 작가 : 유튜브나 릴스, 숏폼 등을 통해서 AI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어요 언젠가는 나두 배워야겠구나 했는데, 봄날의불곰 작가님을 통해 AI 아티스트 커뮤니티와 따능스쿨에 연결되었습니다.
봄그린 작가 : 작가님이 생각하는 AI 아트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기반 작가 :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로고나 패턴 썸네일 배너 굿즈도 만들 수 있고 꼭 그림을 그리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배워서 투잡 쓰리잡까지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봄그린 작가 :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기반 작가 : 가산 G밸리에서 판매가 되었던 "애틋함"이라는 작품입니다.
봄그린 작가 : 따능스쿨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고 그 수업이 좋았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기반 작가 : 따능이 대표님의 AI 아티스트 데뷔 챌린지 4기 수업과 봄그린의 응접실을 진행하고 계신 봄그린님의 굿즈 수업을 들었습니다. 상냥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많은 것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봄그린 작가 : 작업을 하시는 스타일은 어떠신가요?
기반 작가 : 마음을 그리는 작가이기에 AI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해서 연인들의 다양한 마음의 감정들을 표현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제가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핸썸보이와 프리티걸을 이용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봄그린 작가 : 어떤 툴을 주로 사용하시는지 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기반 작가 : 처음에는 플레이 그라운드로 시작했지만 단순하고 한계가 있어서 좀더 세밀하게 작업할수 있는 미드저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레오나르도 ai, 달리 3도 사용합니다.
봄그린 작가 : 영감을 어디서 얻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기반 작가 : 잡지를 보거나 전시회도 다니지만, 저는 멍 때리기와 5시 새벽기상 산책을 하면서 사람이 아무도 없을때 느껴지는 나만의 자유로움을 만끽합니다. 새벽의 냄새, 달마다 피는 꽃, 새들의 분주한 움직임, 길고양이, 바람이 닿는 피부의 느낌, 마른 땅에 내리는 비와 흙 냄새, 흐르는 물소리, 구름의 변화 등 그 시간이 저에게는 마음의 치유 시간이며 그때만큼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빨간머리 앤이 되는것 같아요.
봄그린 작가 : 좋아하는 작가 혹은 취향을 알고 싶습니다.
기반 작가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들이 저의 취향입니다. 단순하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와 각도 구도 또 굉장히 섬세하고 디테일한 배경들을 보면서 평온함을 느낍니다. 감정을 예쁘게 표현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표현들을 좋아합니다.
봄그린 작가 :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나 행사 경험이 있다면? 직접 경험했던 것도 좋고 관람하신 것도 좋습니다.
기반 작가 : AI 아티스트 위플 전시회때 방명록 서포터즈를 시작으로 파주 전시에서 커피 판매 서포터즈를 하며 작가님들과 더 깊이 소통했던 것과 "애틋함"이라는 작품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도 서포터즈는 계속 하려고 합니다.
봄그린 작가 : AI 아트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반 작가 : AI 아트를 하시는 분이 기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AI로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기꺼이 받아들이고 공부를 통해서 투잡 쓰리잡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그림에는 좋아하는 스타일 취향이 있지만 정답은 없으니 나만의 상상들을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봄그린 작가 :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기반 작가 : 누가봐도 기분좋은 그림을 생성하고 그려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싶고 어른들의 마음 치유 동화책, 그림책을 만들고 싶고 봄그린 작가님과 굿즈 및 타로 카드 제작에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해당 인터뷰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따능스쿨" 혹은 "봄그린의 응접실"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