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구, 구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신분증' 무료 배부
부산강서구, 구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신분증' 무료 배부
  • 김태진 기자
    김태진 기자
  • 승인 2024.07.27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상황 대비, 인적정보·의료정보 등 기재

강서구가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신분증'을 배부한다.

강서구는 7월부터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 발생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 구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안전신분증 배부사업을 실시한다. 안전신분증은 자신의 성명, 긴급연락처, 혈액형, 주요병력 등 의료정보 등을 스스로 기재해서 소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별다른 요청 없어도 주변 사람들이나 구조대 등이 이 정보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카드이다.

강서구는 이번 안전신분증 배부사업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응급상황에서 구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신분증은 동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안전관리과에서 받을 수 있다.

안전신분증에는 구민의 인적사항과 의료정보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와 비슷한 제도가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메디컬 알러트 ID’는 환자의 의료 정보를 담은 팔찌나 목걸이 형태로, 응급상황에서 의료진이 신속하게 환자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본에서도 ‘긴급연락카드’가 있어 고령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지니고 다니며, 응급상황 시 구조대원들이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메디컬 알러트 ID’와 같이 의료 정보를 담은 팔찌나 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들 제도 모두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강서구의 안전신분증은 이러한 해외 사례들을 참고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고,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신분증' 배부
부산 강서구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신분증' 배부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신분증 배부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전신분증 배부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안전신분증을 발급받아 소지하고, 필요 시 의료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민들은 안전신분증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안전신분증은 동행정복지센터나 안전관리과, 보건소를 방문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