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내 폐기물 절감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 조성
다회용기 서비스 ㈜잇그린(대표 김선)은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인천 SSG랜더스에서 식·음료 주문 시 다회용기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야구장은 그간 스포츠시설 중 쓰레기 배출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심각성을 느낀 인천시는 야구장 일회용품 사용량 감소를 위해 SSG랜더스 내 20개 식음료 매장에 잇그린 다회용기를 도입하였다.
올스타전 관람객은 SSG랜더스 식음료 매장에서 별도의 보증금 없이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음식은 민트색 다회용기에 담겨 나오며, 사용 후에는 출구마다 배치된 25개의 다회용기 전용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보다 쉽게 일회용기와의 구분을 위해 다회용기와 회수함은 민트색으로 통일하였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잇그린에서 자체 회수하여 7단계에 거친 고효율 세척과 정기적인 위생 검사를 통해 일회용기보다 4배 이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세척 및 검사를 마친 다회용기는 올스타전 이후에도 SSG랜더스 내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시 식음료 매장에 깨끗하게 공급된다.
잇그린은 자원의 사용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3R 달성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구장, 배달 앱, B2B 점심 정기배송 등 다회용기 서비스를 공급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잇그린 김선 대표는 “작년 타 구단과의 야구장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1인당 폐기물량을 19.6%나 감소하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며 “SSG랜더스를 포함한 모든 구단에서 친환경 다회용기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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