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초고층 건물 개발 사업 2건이 부산시 사전재난영향성평가에서 모두 재심의 결정을 받으며 제동이 걸렸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부산시 사전재난영향성검토 위원회에서 옛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지 개발사업과 실버타운 건립 사업에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옛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지 개발사업은 해당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53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을 짓고 오피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실버타운 건립 사업은 현재 나대지인 부지에 73층짜리 건물 2개 동을 지어 노인임대주택과 의료 시설 등으로 쓰는 사업이다.
앞서 두 사업은 해원초 학부모와 인근 주민의 반발에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사업에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인허가 마지막 절차인 사전재난영향성검토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사전재난영향성검토는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소방, 설비, 해일, 토질 개발사업이 자연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절차다.
시 검토위원회는 재난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점과 차수판 설치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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