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결과에서 총 9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이나 단체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 및 지자체는 더본코리아(예산, 강진), 미스터아빠(의령, 진도), 블랙야크(장수), 교촌 F & B(양양) 등 총 9곳으로 한 곳당 최대 100억원 지원으로 지역과 민간이 상생해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특화 가치를 발굴·확산해 나가는 이번 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과 민간이 상생해 성공한 대표 사례로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의령군은 미스터아빠와 함께 농산물 스마트 소분 물류센터를 조성해 로컬푸드 유통·판매를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시장 상권과 음식문화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진도군은 미스터아빠와 농수특산물 유통물류 허브 센터 등 유통물류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물류시스템·비즈니스를 구축한다. 전남 강진은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오감통 먹거리 장터를 새로 꾸며 남도음식사관학교에 유치해 음식 교육 창업컨설팅 특화메뉴 개발을 추진한다.
경북 영양은 교촌 F&B(발효공방 1991)과 함께 전통주, 장류 발효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을 만든다. 전북 장수군은 블랙야크와 함께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과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TB 로드) 등을 구축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고 △지역의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며 △시장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등 지역 방문과 체류가 가능한 다양한 사업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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