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기업 내부 자원을 공유하는 열린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을 뜻한다.
BGF리테일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달 10일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 활용 사업, 편의점 운영 효율화 등 4개 분야 모집 주제를 선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30일 개별 안내한다.
선발된 업체는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사무 공간 활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민창학 BGF리테일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추가 파트너십을 도모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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