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마량항에서 열린 피싱 마스터스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 시범라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은 물론 광주·전남권, 부산, 울산, 경남·북,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원이 몰렸다.
대회 순위는 대상어종인 방어와 부시리 2마리를 합산한 무게로 결정됐다.
우승자는 총 11.3kg에 길이 100.82cm를 낚은 김남용(울산)씨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주최 측인 강진군과 마스터스 MGM은 계측된 어획품을 강진군수협 위판장에서 회, 조림, 국거리 등으로 손질해 마을회관과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대회 후 300kg가량의 얼음도 기부해 지역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서는 방어와 부시리뿐만 아니라 참돔, 광어, 열기 등 다양한 어종을 낚으면서 마량항 인근 해역 어족자원이 풍부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됐다.
군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시상금 일부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관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 재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진원 군수는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군에서 시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 마량면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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