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을)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분당 과학고·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21세기는 지식 기반 사회로의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수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당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첨단 산업과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고가 없어 인재 양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전국에 과학고는 20개교가 있으며, 이중 경기도에는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은 과학고로 진학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통학하거나 이사를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분당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우리 아이들의 질적 교육 향상을 통한 교육 일류도시 분당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병욱 의원(경기도당 위원장) 좌장으로,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발제를 맡고, 학부모 대표 및 교육전문가들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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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 tte45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