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AI 기반 인테리어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과 업계 표준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산업 연구개발(R&D)을 전담할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인테리어개발연구협회(이하 아키랩)는 인테리어 디자인 및 iOT 등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아키랩은 인테리어 시장의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한 시장 조성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 교육과 시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아카라와 MOU를 통한 iot 자재 공급 및 KCC, LX하우시스, 한샘 등 인테리어 시장 대기업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자재를 공급하고, 마감 자재의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신규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아키랩 회원사들에게는 회사관리 및 운영을 손쉽게 할수 있는 ERP 시스템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체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취업 및 창업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표준견적서 및 공사에 필요한 시방서 등을 제공하여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높은 품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 손쉽게 인테리어 견적을 내고 비교할수 있는 인테리어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키랩 관계자는 “업계 내의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협회가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하여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와 아카데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키랩은 오는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첫 번째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협회 소개를 시작으로 ▲iot의 전망과 설치사례 ▲신지식산업의 대표 주자 롱블랙 임미진 대표의 강연 ▲신상품출시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세미나에서는 글로벌기업 아카라와 업무협약식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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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선 news@pcs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