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달서구병)가 권영진 후보의 부동산 내로남불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후보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조원진 후보는 4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권영진 후보의 이중적이고 내로남불식 부동산 인식은 대구시민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면서 “똘똘한 1채를 서울에 두고, 대구에서는 시장관사에서 호가호위하며 대구의 부동산은 정작 불안하게 만든 권영진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대구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조원진 후보는 “권영진 후보는 2017년 시장 관사를 매입하여 사용하다가 퇴임하면서 매각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냉각 여파로 매각이 안되어서 일반숙소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면서 “시장이 무슨 대단한 벼슬인양 행세하는 권영진 후보가 참 부끄럽다. 본인의 집은 서울 노원구에 두고, 대구에서는 시장 관사에서 호가호위한 권영진 후보는 대구시민을 두 번 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과연 권영진 후보가 시장시절 주택 보유분 재산세를 대구에 냈는지 묻고 싶다. 또한 권영진 후보가 대구시장 재선에 성공한 2018년 7월경 본인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약 6억9천만원이었다. 5년이 지난 2023년 9월경의 평균 거래가격은 약 10억 6천만원이었다. 이 기간 아파트 값 상승률은 약 50%였다”면서 “그런데 그 기간 대구의 부동산은 어땠는지 생각해봐라. 미분양 폭증과 아파트값 하락 등 불안으로 고생한 대구시민을 생각해봐라”고 지적했다.
조원진 후보는 권영진 후보의 안일한 부동산 인식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판했다.
조원진 후보는 “지난 대구MBC 후보자 토론회에서 권영진 후보는 ‘미분양 문제가 점점 해결되고 있다. 벌써 1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말 안일한 인식이다. ”면서 “대구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또한 대구의 미분양 일부 감소는 작년 신규분양이 사실상 제로 등 공급을 멈추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결코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후보는 “대구시장이 무슨 큰 벼슬인양 시장 관사에서 호가호위했으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것은 전직 대구시장이 해서는 안될 말이다”면서 “특히 건축허가는 부시장 전결이라는 책임회피에는 정말 말문이 막힌다.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자세로 대구시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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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명살려달라 탄원서쓴권영진은 절대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