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곡성=이동구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이상철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군정성과를 기반으로 민선8기 2년차 가시적인 성과창출과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한 각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역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는 무엇보다 군민안전과 민생안정,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우선 군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목표 및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행복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속한 재난 대응 및 군민안전 정책으로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 △산불소화시설 조성 △산불임차 헬기 계류장 설치 △소하천 스마트 계류관리시스템 확대 설치 △각종 가축질병에 따른 방역관리 대책반 등을 운영한다.
군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민생안정 사업으로 △카드형 심청상품권 발행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다양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찾아오는 인구정책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 △청년 만원주택 사업 △청년 월세지원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커뮤니티 지원 확대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주거안정과 자립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로는 △문화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운영 △다같이 곡성다움 문화포럼 △생활문화 활성화‘취향공유’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촉진하는 문화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남부권 광역관광 레일스테이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입면 함허정 일원 섬진강 달맞이길 조성 △정원장미 상설판매장 운영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물체험장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운영하고, 관내 생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한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농식품바우처 지원 등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권역별 어르신 건강증진센터 운영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경로당 순회 어르신 결핵검진 ㅍ산모 산후조리비 지원(최대 50만원)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학교 우유급식 바우처 지원 등 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으로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석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지역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군수는 성과 중심의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과 군민이 그리는 행복곡성을 위해 전 직원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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