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강영환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조합(이하 공단, 위원장 황동준)은 지난 3년간의 9기 집행부 활동을 중심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공공기관 근로시간면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고, 전국안전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안노협, 의장 송명섭)은 밝혔다.
공단 황동준 위원장은 시중에 딱딱한 노동법이나 노사관계 실무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특히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단위 노동조합의 세세한 이야기들이 언급된 책이나 자료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근로시간면제자 활동부터 조합원과의 소통 및 조직문화에 대한 노동조합의 이야기는 수많은 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 그리고 사용자측까지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이야기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조직문화와 소통을 위한 노동조합의 활동과 고민들, 그리고 노사관계의 다양한 장면들을 노동조합의 관점에서 정리하면서 위원장 선거부터 근로시간면제자의 구성, 투쟁하는 노동조합의 모습, 그리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최근의 고민들, 공무직과 노동조합 대동제에 대한 이야기 등 하나의 노동조합 단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어내고 있다.
공동 저자인 황동준은 공단 노조 9기 집행부와 (현) 10기 집행부의 위원장이며, 한국노총 공공연맹 울산지역본부 의장, 울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다른 한명의 공동 저자인 김경우는 공단 노조 9기 집행부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현) 10기 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이다. 안노협 송명섭 의장은 “처음 노동조합을 접하는 노조간부, 특히 공공기관 노조 간부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동 서적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노협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및 도로교통공단으로 총 9개 기관 노동조합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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