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4차 산업혁명 미디어 시대 이끌 핵심 인재 발굴 지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6일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미디어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경남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홍남표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방송문화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및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의창구 중동에 들어선 경남센터는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 10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26억 원(특별교부세 10억, 도비 25억, 시비 91억), 시설은 연면적 4583㎡, 건축면적 1022㎡,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2005년 부산센터가 처음 들어선 이후 전국 열한 번째 시청자미디어센터로 등록됐다. 또 운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맡는다.
경남센터는 ▲1층 미디어체험존, 오픈스튜디오 ▲2층 종합녹음실, 편집실 ▲3~4층 다목적홀 ▲5층 장비대여실 ▲6층 미디어교육실로 구성됐으며, 특히 기존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차별화를 위해 특화사업으로 ‘디지털 신기술 체험장’을 꾸며놨다.
1층 입구에 마련된 디지털 신기술 체험장은 확장 현실(XR)존, 3D 미디어파사드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체험하고 현실 세계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공간이다. 별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앞으로 창원의 미디어문화파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방송미디어 분야”라며 “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의 방송 창작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 미디어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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