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박진호 국민의힘 당 대표 특보 겸 외교분과위원장이 지난 27일 상주.문경 지역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 문경이 고향인 박 특보는 이날 오전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토크쇼를 열고 시민 1,000며 명과 만나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주, 문경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인 박진호는 ‘톡톡 튀는 여의도 정치속풀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정치 토크쇼는 개그맨 신현섭과 펼치는 재미있는 정치이야기로 꾸려졌다.
그는 “정치인들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정치적 선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적 대안’ 모색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짬뽕은 맛있지만 정치가 짬뽕이 되어서는 맛이 없다”면서 자신의 색채와 소신을 분명히 했다.
“정치인은 항상 화가 나있다고요? 이런 정치인은 어때요” 190cm가 넘는 큰 키에 개그맨과 호흡을 맞추는 재치있는 언변을 구사하는 박진호가 꺼낸 말이다.
박 특보는 지방소멸 위기와 관련된 참석자 질의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에 대한 행정구역 개편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지방 살리기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국방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상주시가 유치 신청한 대구시 군부대 이전과 관련, 정책적 방향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진호 씨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분과위원장이자 당 대표 특보를 겸직하고 있는 정계에서는 꽤 알려진 굵직한 정치인이다. 그의 이름 답게 행사에 앞서 김학용 중앙위원회 의원,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이양희 전 중앙윤리위원장,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가 그를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전공인 국방분야에서도 전 국방부 장관, 전 합참의장, 전 육해공군 대장, 방산기업 대표 등도 대거 그의 정치토크쇼를 축하했다.
한편, 박 특보는 2008~2020년까지 13년간 황진하, 백승주 전 의원 보좌관으로 국방 및 외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 2019년에는 현직 보좌관 신분으로는 여야 최초로 국방 무기 연구개발 및 구매 사업을 총괄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으로 임명돼 4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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