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이응락 기자] 진주교도소(소장 조형근)는 ㈜영진고속관광(대표 김진숙)과 천재지변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수용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난 및 긴급 이송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예고 없는 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질적인 수용자 인명구조를 위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진주교도소장의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평소,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돕기 성금 기탁 등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온 김진숙 대표가 진주교도소의 뜻에 깊이 공감하고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의 중요성과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흔쾌히 지원을 약속하며 성사되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진주교도소 시설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수용자 피난 및 긴급 이송을 위한 차량 및 운전인력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조형근 진주교도소장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고 진주지역 또한 재난 ․ 재해가 언제든지 발생 가능함에 따라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업무협약 성사에 뜻을 같이해주신 영진고속관광 김진숙 대표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여 지역사회에서의 맡은바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