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0일 화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승강기 이용자 과실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이용자 및 유관 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여 중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 하였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북부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한국승강기블루) 및 인근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관했다.
승강기는 밀폐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이 없고 추락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추락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이에 따라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게 되면 승강로에 빠지는 등 2차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승강기 내 비상 통화장치 또는 휴대폰으로 고장신고 후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금번 훈련에서는 승강기․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의 올바른 이용 방법, 승강기 사고 사례 영상 시청 등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참관인들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또한 대표적인 승강기 사고 사례 중의 하나인 승강기 내에 승객이 갇힌 상황을 설정하여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조 단계별 대응 조치 훈련을 실시하였다.
부산 북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일상생활에서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면서 “유관 기관과 함께 승강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승강기 안전 이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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