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가 제주시연합회간 상호 우호교류 및 지역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150만원씩 양 지역에 상호 기부했다"고 27일 전했다.
군은 이날 "농촌지도자 고창군협의회(회장 최종엽)와 제주시협의회(회장 김창영)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 ▲선진농업 기술교류 및 우량종자 자율교환 ▲조직화합 및 영농정보 공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양 단체는 올해 1월부터 농특산물 판매 촉진 고창 명품쌀 2톤, 제주 감귤 300박스 교환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선진농장 벤치마킹, 회원 화합 한마음 대회 참여,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청정한 고창에서 생산되는 쌀, 고구마, 복분자, 인삼, 수박, 멜론 등 다양한 농특산물들이 제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과 제주 지역농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지도자 연합회간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농업 신기술 보급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고창군은 750명, 제주시는 900여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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