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사망자수 42.1% 감소!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3년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 중점 추진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분석시스템 ‘TASS’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창원시 교통사고 유형별 사망자는 야간 시간대 및 교차로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2년 분석자료를 토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먼저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비신호 횡단보도 32개소에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주요 교차로 6개소에는 ‘고휘도 차선도색’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5개소를 추가 설치해 우천시ㆍ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 색깔 유도선’ 30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 도내 최초로 단일로 구간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정지선을 2m에서 5m로 이격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현재 140개소의 횡단보도에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거리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어린이 보호 우선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90개소 중 80개소(38개 학교)에 대하여 무인단속 CCTV, 신호기, 스마트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다음달부터는 방호울타리 미설치 구간 21개소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곳은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교통사고 줄이기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사업 추진으로 ‘23년 7월까지 창원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2명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월 교통사고 사망자수 38명 대비 약 4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창원시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우리 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4명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자체의 시설 환경 조성노력과 함께 보행자 우선의 시민의식이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교통안전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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