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사업대전’이 정부 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와 경찰청이 공동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4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시산업 활성화와 국내 우수 전시회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개최 이력 및 규모 등에 따라 신규무역·유망·글로벌톱전시회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하는데,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신규무역 분야에서 선정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첨단치안장비, 정보·보안시스템, 교통·안전장비 등 치안산업 육성기반 조성과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글로벌 전시회로 분야별 수출상담회, 경찰구매 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기업 판로지원은 물론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시협회(UFI) 국제인증까지 획득해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로 발돋움했으며, 200여개 치안·보안산업 기업들이 참가했다. 대통령 내외 및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약 1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다양한 B2B프로그램 및 시민체험행사들이 동시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에게 해외경찰 구매담당자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수출 특화 글로벌 B2B전시회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전 세계 25개국 경찰총수 및 장차관 약 150명이 참석하는 국제경찰청장협력회의가 동시 개최돼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연속 국비확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 전문 전시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글로벌 전시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수출판로 지원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관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로 마이스 도시 인천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관련 자세한 내용 및 전시회 참가문의는 홈페이지(https://police-expo.com) 및 전시회 사무국(02-6121-63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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