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역, 60초 환승이 가능한 ‘마산 모빌리티 타워’로 새롭게 탈바꿈
환승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도시재생계획과 연계하여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
[안기한 기자]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서 마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란 철도·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연계한 복합 환승센터를 말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행되었으며, 총 12개 지자체가 공모에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홍 의원은 국토교통부, 창원시 등 관계기관과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필요성 설득에 나섰고, 그 결과 마산역이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은 마산역 외에도 평택지제역, 강릉역, 대전역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마산역이 유일했다.
이로써 마산역은 60초 환승이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인 ‘마산 모빌리티 타워(MMT)’로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환승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도시재생계획과 연계하여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 533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4~2028년이다. 사업규모는지하1층~지상4층으로 부지면적 4,500㎡(1,361평), 연면적 18,720㎡(5,663평)이다.
대광위는 미래형 환승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선정 지자체에 계획수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마산역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마산이 명실상부한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며 “마산 모빌리티 타워 구축을 통해 교통편의성 증대를 넘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등 첨단산업이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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