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소중한 기부금 군민 복리증진 위해 사용할 것"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오태완 군수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의령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령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의령군 부림면 감암리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에 범한산업을 설립하여 범한퓨얼셀·범한자동차·범한모터스·범한기술원 등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기업으로 키워낸 굴지의 기업인이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 초록우산재단, 학교 등 곳곳에 매년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인이다.
오태완 군수는 “고향인 의령을 잊지 않고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들의 응원과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의령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며, 의령군은 받은 기부금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 여러 사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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