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일 "밀양 콜택시 브랜드 ‘밀양리본콜택시’(이하 리본콜택시)를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밀양리본콜택시는 기존 밀양시 관내 콜택시 오천콜과 육천콜을 통합해 1533-1582(일로빨리)라는 번호로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180여 대로 운행된다.
이에 시는 지난해 2월부터 공공형 택시 호출앱 ‘리본택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콜과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해 쉽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리본콜택시는 스마트폰 앱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원화된 전화호출서비스로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택시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시는 리본콜택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콜 관제센터를 운영할 사업자 선정, 추진위원회 구성, 서버 및 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마쳤다.
아울러 지난 24일에는 1차로 70여 대의 택시에 갓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추가 갓등 설치와 차량 래핑, 각종 홍보물 게시 등으로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리본콜택시 출범이 침체된 택시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택시업계 상생을 위해 택시산업 선진화와 시민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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