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보궐]박상제 전 경남도의원,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 선언
[4.5보궐]박상제 전 경남도의원,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 선언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3.0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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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제일가는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기한 기자]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을 지낸 박상제(62세) 전 경남도의원이 27일 오전 11시 30분, 4.5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상제 예비후보는 “과거 1년 7개월여 만에 군수를 3번이나 뽑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지난해 선거 후 또다시 10개월 만에 군수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창녕의 자존심이 심하게 꺾였다”며 “참 부끄러운 현실 앞에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군민들께 한없는 죄스러움과 책임을 통감한다”는 사죄의 말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상제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상제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후보는 또 “이번 선거로 군민이 분열하지 않기를 바라며 저는 선거에 진 빚이 없다"며 "그래서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군정을 펼칠 수 있다. 선거를 통해 적을 만들지 않았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창녕군관광공사 설립을 통한 ‘부곡하와이 정상화 방안’과 “창녕군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제2의 경주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을 관광공사 설립을 통해 관광사업에 주력한다”는 비전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다. 

 

박 예비후보는 “부곡하와이는 개인 소유의 부동산이지만, 창녕군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군민 품으로 돌려 드리려 한다”며 “창녕군관광공사를 설립해 투자 유치를 통해 매입 후 수치료센터, 공무원연수원, 동계전지훈련장 등을 추가로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온천·스포츠 힐링 타운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일문일답]

 

■관광공사 설립은 위인설관, 위인설관으로 사람 자리를 위한 수십억원의 군민예산이 낭비된다는 분석이다.-화왕산 우포늪등 명소가 많다. 관광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된다. 채산성은 충분히 맞출 수 있다고 본다. 

 

 

■무공천시 특정 후보와의 연대설이 있는 데...

 

-그럴일 전혀없이 독자행보를 취할 것이다. 

 

■후보에 대해 일각에선 선거 치를 돈이없어 빚지는 군수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보궐선거 이유가 허접한 기자라는 소리가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 가?-기본적 준비없이 출마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기자들의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공천은 내년 총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들은 팩트에 의해 보도하는 것인데, 전혀 아니라고 본다.  

 

■기자들 얘기는 후보 측근에 당시 김부영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이 있어 묻는 것이다.

 

-나도 유서를 봤다. 전혀 아니다.

  

■5급공채 또 다른 지역 사람 영입할 것인가?

 

-우리지역에도 인재가 많다. 그럴 경우는 없을 것이다.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둔다면.

 

전략은 깨끗하다. 대외적 인맥과 경험이 풍부하다. 

 

■"꿀빨때는 고향 안쳐다보다가 이제와서.."라는 얘기들에 대해서는?

 

-항만공사 부사장 이후, 주소를 고향에 옮겨놨다. 늘 집에서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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