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총선 부산사하구갑 지역의 선거무효소송 재검표가 진행 중이다.
사전투표에서 막판 몰표가 쏟아지면서 역전을 당해 600여표 차이로 패배한 김척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제기한 소송이다.
표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만큼 재검표 결과에 따라 당선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도, 사전투표에서 가짜투표지가 나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오늘 재검표 현장에는 최근 3년간 4.15총선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도태우, 현성삼, 윤용진, 박주현, 남봉근 변호사 등이 현장에 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협의에 의해 사전투표함만 개봉하여 검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용지의 진위여부를 가리는데 재검표의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재검표 현장에는 김척수 후보도 본인의 재검표 참관을 위해 현장에 나와있으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강용석 변호사 대신 도태우 변호사가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주현, 현성삼, 윤용진, 남봉근 변호사 등도 함께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수구을 지역의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었던 민경욱 전 의원도 재검표 현장에 참관인 자격으로 입회하여 재검표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리인의 숫자가 원고측 변호사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각각 세 명씩으로 한 명씩 더 늘어났습니다." "보관됐다던 투표함에 찍힌 봉인의 개수가 다르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등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전하면서 "뜻하지 않은 곳에서 큰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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