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유승민에 대해 "민주당으로 가라" 라고 호되게 질타하고 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경북대 특강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를 깨끗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이 보도되자 관련기사 댓글창에는 찬반논란이 있는 가운데, "유승민은 내부총질 그만하고 민주당으로 가라" 라는 식의 글이 수백건이 올라왔다.
평소에 전혀 민주당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같은 당 내부에 일이 생기면 여지없이 나타나 내부총질을 해댄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 전 의원은 "온 국민이 청력테스트를 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잘하고 우리 당도 잘해야 총선에 희망이 있는 것이지 이대로 가면 총선은 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는 MBC의 조작 자막에 대해 엄중항의하고 MBC가 대통령을 음해하고 국익을 해쳤다면서 방송국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MBC를 비롯한 좌파 언론단체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이와중에 같은 당의 유 전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유승민의 지지율이 높은 것처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나, 유 전 의원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은 역선택을 한 민주당 지지자들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역선택으로 여론조사에서는 선두권을 형성하지만, 실제 투표에 들어가면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서 유승민을 지지하는 세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과 국민의힘 내부에 비판을 가하기 보다 본인의 배신자 이미지를 벗어내고 대외적으로 당을 위해 조금이라도 투쟁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차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전당대회 출마는 생각을 전혀 안 해왔고 정해진 것이 전혀 없다"면서도 "나라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그러면서본인 자신은 뭐가 되는거마냥 남비방 비난삿대질쳐하고있는지 저런작자가 충남도지사 ㅋㅋㅋ
개탄스럽고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꼴도보기싫은데 잊을만하면 자꾸기어쳐나오는거냐??? 낙마좀해서
안보였음좋겠는데 시발것 너나잘하세요 좌승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