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을 살인미수 및 청부폭력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이성기씨가 CJ본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폭우가 내리던 지난 5일, 서울역 부근 CJ본사 앞에서 고발인 이성기 씨과 법률대리인 조원용 변호사를 포함하여 정영종 목사, 신명복 목사 등 종교인들은 "망국적 법조비리자 정영종 신명복 이재현, 박영수, 김승수 영혼 구원 및 구국예배" 라는 플랭카드를 붙여놓고 예배 형식을 빌어 집회를 진행했다.
고소인 이 씨는 "시간이 흘렀어도 진실은 밝혀진다. 공개 안된 내용도 많다." 라고 주장하면서 이재현 회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이재현 회장은 살인미수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상해, 살인교사 혐의가 있다. 약 20여년 전인 1998년 말 조직폭력배가 찾아와 협박을 했다" 라면서 이 씨는 당시의 사건들을 수십장에 걸친 사건일지 형식으로 기록해놨다고 밝혔다.
이날 CJ 본사 앞 집회에 동행한 고발인 측 법률대리인 조원룡 변호사는, "이 사건은 무려 20여 년 전에 벌어졌던 사건이지만, 과거에 횡행했던 일부 정치검찰의 전횡이나 직권남용으로 인해 검찰조직이 국민적 비난을 받지 않도록 수사기관이 철저하게 수사해서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길 기대한다." 라고 재차 강조했다.
복수의 법조계 인사들은 현재 경찰이나 검찰이 CJ 이재현 회장을 직접 소환해서 조사할 가능성은 반반 이라면서, 오래된 사건이므로 사법부의 수사의지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고발인 이씨와 법률대리인은 "사건 기록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서 보관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본지는 해당 자료를 입수해서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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