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가 했던 발언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 25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심포지움 시리즈1"를 주관하면서 "나를 특검으로 임명하라" 라고 제안했다. 

다음은 부정선거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려는 정치권의 막무가내식 입법추진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의 발언 전문이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 하에서 저질러진 부정선거에 대해 끊임없이 추적하고 연구해 오신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노고로, 3.9 대선에서 우리 우파가 이겼습니다. 그토록 바라던 정권교체를 이루어 냈습니다.

 

4.15총선에서 자행된 그 거대한 조작들의 증거를 보며 우리는 경악했고, 3.9대선에서 똑같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부정선거방지대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일어나 정권교체라는 큰 과업을 함께 이루어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로 인해 드러난 혼란에 대해, 그 책임을 아랫사람들에게 미루고 자리를 보전하려던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도 쫓아냈습니다.

 

이는 부방대원들과 시민들께서 노정희 물러나라고 목놓아 외치신 덕분입니다. 부방대는 매일 아침 노정희의 턱 앞에 가서 사퇴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정희의 근무처인 대법원 앞에서도 연일 시위를 했고, 중앙선관위 앞에서도 대규모 규탄집회를 했습니다.

결국 15일만에 노정희가 사퇴했습니다.

전국에서 올라오신 부방대원들과 한마음으로 시위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선거정의를 세워가기 위한 과업들을 하나하나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몇일 전 검수완박법에 대해 여야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합의가 아니라 야합입니다. 검찰이 수사도 할 수 없도록 선거범죄, 공직자범죄를 빼앗았습니다. 부정선거사범  수사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야합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왜 그랬을까요?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거대한 부정선거, 불법과 부패에 대한 검찰수사를 막으려는 것입니다. 검찰수사망에서 빠져나가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합의라니요? 이런 야합, 국민을 생각한다면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정치인들만 손쉽게 법망을 빠져나가게 하는 검수완박법, 과연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국민을 무시하고 나라를 망가뜨린 민주당이 왜 이 법을 만드는 데 목숨 걸었겠습니까. 그 의도는 뻔한 것 아닙니까?

 

민주당에서도 스스로 말했답니다. 이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청와대 사람들 20명은 감옥가야 한다고.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알면서 그 처벌을 면하려고 이 법을 만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합의라니요!

70년 대한민국의 형사사법체계를 단 한 주일만에 바꾼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졸속으로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추진하는 악법에 왜 손을 들어줍니까?

 

의원 수가 적어서 역부족이었다고요? 확실한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금 당장 4.15 부정선거 수사에 착수하십시오. 이미 수많은 증거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수사를 마치는 데 얼마 걸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즉각 부정선거 수사에 나서야 합니다. 더 이상 증거인멸하기 전에 수사 착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특검이 답입니다. 나를 특검으로 임명하십시오. 저는 우리나라 최고의 선거사범 수사전문가입니다. 저보다 많이 선거사범을 수사한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초단기에 다 밝혀내겠습니다. 4.15, 3.9가 부정선거인지 아닌지, 얼마나 악한 불법이었는지, 국민의 표를 얼마나 도둑질했는지 다 밝혀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법으로 당선된 민주당 의원들의 의원직은 다 박탈 당하고 그들은 처벌받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이렇게 단순명쾌한 해결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정답이 있는데, 정답을 피하고 오답 중에서 답을 찾는 헛된 노력은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선거개혁을 통해 선거정의를 세워야만 합니다. 그것이 국민주권을 되찾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만이 2022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우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심포지움은 선거정의를 세우기 위한 또다른 출발입니다.

 

선거정의라는 텐트를 세우기 위해 우리는 여러 기둥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심포지움 역시 하나의 기둥을 세우는 작업입니다.

 

오늘 튼튼하고 굳건한 기둥을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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