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9대선에서 우파인 국민의힘이 승리하게 된 요인으로 민경욱 전 의원이 숨은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목적으로 하는 국투본 상임대표를 맡아, 4.15총선 이후 지난 2년간 부정선거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자신이 출마했던 인천연수구을에서 직접 사법부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여 부정선거 이슈를 본격적으로 공론화 함과 동시에, 주말마다 한번도 거르지 않고 부정선거 진상규명 집회에 나와 연설을 하고, 가두행진을 했다. 당연히 많은 시민들이 각성을 했고, 결국 부정선거 이슈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민 전 의원의 끈기있는 외침은 이번 대선에서 특히 일반 시민들이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서도록 이끌었다. 선거기간 중 시민참관인과 시민감시단의 엄청난 집중력으로 투표 전 과정을 영상에 담거나, 투표함을 24시간 지켜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의 후보가 승리하게 된 배경에는 민경욱 전 의원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았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다.
다음은 민경욱 전 의원의 SNS에 올라온 글이다. 애국시민의 울림이 있는 글이라는 판단으로 전문을 소개한다.
민경욱 전 의원에 경의를 표한다. (이하 전문)
이 즈음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과연 우리 애국시민들이 부정선거에 대해 언제부터 지금과 같은 경각심을 갖고, 투철한 감시망을 결성해 임하게 됐을까 하는 부분이다. 지난 의원선거까지도 나타났던 수많은 증거에도, 솔직히 대부분은 부정에 별로 관심없었고, 길거리에 흩어져 있던 증거조차 지나치기 일수였다. 개인적으로 멀리서도 보이는 부정의 증거에 반응하는 나에게 나를 아는 지인들은 오히려 말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그러던 우린, 이번 선거에서는 밤잠을 설치고, 눈을 크게 뜨고 모든 선거구에서 엄청난 애국시민들이 세력을 스스로 형성, 투표투명성을 크게 높였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더 많은 부정이 있을 뻔 했지만 워낙 감시가 많아 저지르지 못했다는 비공개 평가가 나온다.
분명 이 부분에서 우린 한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지난 의원선거 때부터 좌빨, 부패세력이 써왔던 부정선거 수법에 제동을 걸기위해 뛰어들어 헌신해온 한 사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바로 민경욱 전 의원이란 인물이다.
그는 스스로가 부정선거의 피해자였다. 도저히 질 수 없는 상황에서 누가 마치 도려낸 것같이 탈락했다는 결과를 목격, 그 때부터 부정선거 타파의 선봉에 서며 힘든 여정을 스스로 걸어왔다.그가 처음 부정을 외쳤을 때 주변에서는 낙선에 대한 반발 정도로만 여겼고, 손가락질 하기도 했고, 같은 당내에서는 욕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비에 젖어도, 눈이 내려 머리에 눈꽃이 피고 손이 곱아도, 그는 길거리에 나와 누가 듣지 않고 지나치는 그 순간에도, 부정에 대해 목놓아 소리치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왔었다.그가 앞서서 부정선거를 소리치지 않았으면 절대 드러나지 않았을 수많은 증거들을 우리는 뒤늦게 발견하며 부정을 확신하게 돼 흥분하기도 했다.
그가 없었으면 황교안 전 총리가 부정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그가 찾아낸 "follow the Party"라는 증거는 아마도 전 지구상에 유래가 없는 부정선거의 한 증거물이 될 것이다. 그것도 중공제로서 말이다. 어쨌든 그는 오늘의 보수 회귀를 가져올 수 있게 한 기초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되며, 보수가 다시 정렬할 수 있는 기초 토양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당 보스를 이유없이 탄핵, 스스로 똥바가지를 뒤집어쓴 당에서 상대당 적장이 만들어준 인물을 대표로 데려와 갖가지 내분을 겪는 와중에서 민 전의원의 부정시비는 그런 아수라장에 국민들이 다시 돌아봐 서로가 뭉쳐지게 하는 촉매가 되기도 했다.
부정선거,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았다. 아직도 "우리 시대에 부정선거가 있겠냐"는 수준 낮은 의원과 시민들이 무방비 상태로 붉은 좌빨세력과 부패세력에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오히려 국민들 이번 선거에서 암묵적으로 부정의 소지를 우려하고 여지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 보이지 않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선관위의 편파성을 들춰내며, 그것을 적발하게 하는 동력이 됐다.
민경욱 전의원, 대한민국에 그가 있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다. 마치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무법시대, 불법, 부정세력이 횡행을 해도 다들 무서워 목소리를 못낼 때 한 의인이 나타나 그들을 막아서고 평화를 가져오는 듯한 장면을 우리는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게 서부영화가 아니라 우리 한국에서, 불의에, 부정에 맞서 용감하게 비난을 극복해 옳은 소리를 내 온 민경욱 전 의원에 경의를 표한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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