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민의힘 당을 상대로 제기한 경선결과공표 무효확인소송에 대해서 원고 기각 판결이 나왔다. 

8일 남부지방법원 416호 법정에서 진행된 이날 재판과 관련, 원고 측 권오용 변호사는 이날 재판이 끝난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심판결이긴 하지만 원고의 정당한 청구를 기각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라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 심각한 부정행위가 있다고 보고 경선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낸 바 있다.   

민경욱 전 의원은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중앙선관위가 관리하는 K보팅에 의해 경선이 관리되었다는 것을 볼때 공정성에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라며 "법원이 충분한 심리와 검토를 거쳐 판결을 한 것이냐에 대해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라고 전했다. 

황 전 대표 측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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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영 gold@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