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가장 핫한 키워드인 ‘메타버스’가 코로나19의 위협에 오히려 승승장구 하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공 및 대민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메타버스는 이제 누가 먼저 도입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최재용 원장은 지난 7일 줌(비대면) 공간에서 서귀포시청(시장 김태엽)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의 메타버스에 대한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으며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과 활용사례에 이어 ifrand(이프랜드)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에는 실제 서귀포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앱 설치, 가상공간 만들기, 실제 회의를 위한 자료 공유 등의 체험을 했다.
특히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현 수석연구원은 이번 특강을 위해 최효심 경남지회장과 함께 제작한 서귀포 시청사를 게더타운(gather.town) 메타버스로 구현해 시연함으로써 향후 메타버스 청사 개발 방향 및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강의가 끝나고 서귀포 시청에서는 어떻게 메타버스를 활용할지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방향,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활용방안, 메타버스 홍보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과 이를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제 메타버스는 한국메타버스연구원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에도 도착함으로써 비대면 시대 메타버스 활용을 통한 업무효율, 비용절감, 홍보효과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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