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경기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이날 개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8∼22일이다.

비규제지역이어서 파주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지역·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단지는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878-1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50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 59㎡ 313가구 ▲ 74㎡ 142가구 ▲ 84㎡ 1천4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1차)로,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대부분 평면이 4베이로 설계되고 맞통풍 판상형 위주로 구성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했으며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 주민공동시설로 꾸몄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등도 조성한다.

인근에 자유초, 문산초, 문산동중, 문산고, 파주고 등 교육 시설에 있고 대형마트와 문산중앙병원,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문산 우체국 등도 가깝다.

주변에 파주LCD 일반산업단지와 당동 일반산업단지, 선유 일반산업단지, 월롱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있다.

통일로(1번 국도)와 접해 있고,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가량 걸린다.

경의중앙선 문산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2018년 착공한 GTX-A노선은 운정역∼서울역∼삼성역∼동탄역까지 80㎞를 연결하며, 계획대로라면 2023년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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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joyheek@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