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4일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했다.
이달 30~31일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 행사인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숲에서 진행된 행사는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의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각 지자체 관계자는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으로 참여했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삼림 등 탄소 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고,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우리나라도 작년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안산시는 이번 2050 탄소중립 선언 동참 이전부터 꾸준하게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기도 최초의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전기차 보급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도시숲 조성 등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인류적 사명을 인식해 앞으로 다가올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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