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3개월간 인턴 과정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턴을 채용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8일자로 채용형 인턴 100명을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해왔지만, 심각한 고용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올해 채용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긴 것이다.
특히 정원이 70명인데도 30명이 많은 100명을 채용했다.
채용형 인턴은 3개월간 인턴 교육과정을 거쳐 승강기 검사 현장에서 검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공단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승강기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3년간 360여 명의 신규직원 채용했다.
안정태 경영기획이사는 "공단은 앞으로 1분기 채용을 정착시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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