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국 의원 피해 공감, 문제 해결 위해 시공사에 적극 문제 제기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이 지역구 민생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6일 안산시 고잔동 소재 ‘현대 힐스테이트에코’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 방문해 건물 균열 등 붕괴위험에 노출되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실태를 파악했다.
‘현대 힐스테이트에코’ 오피스텔 신축현장은 건축 공사에 들어가면서, 주변 상가건물에 균열이 발생하고 각종 소음과 분진으로 상인들로부터 건물 붕괴위험과 각종 민원이 제기되어 오고 있으며, 나아가 건축 인.허가에 특혜가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장이다.
그동안 각종 언론에서 공사 현장의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최근 1월25일 KBS 보도를 통해 안전에 대한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방송되었으며, 이를 본 시민들이 안전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불안해 하고 있다.
이날 김남국 의원은 안산시 의회 나정숙 시의원과 함께 공사 현장 인근 상가 건물들을 둘러 보며, 건물의 균열 상태 등 주변 상인들의 고통을 청취했다. 중앙상가 상인회 회장과 상인들은 김남국 의원에게 현장의 문제점과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상인들의 고통을 호소했다.
중앙상가 상인회 회장은 “건축중인 ‘현대 힐스테이트에코’ 진입로 및 주변 교통영향평가의 최초 인.허가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의심하고, 안산시에 정보공개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또한 중앙상가 상인회 회장은 “중앙상가 건물이 정밀 안전진단을 하여 건물이 다소 공사현장 쪽으로 기울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회장은 공사현장에 인접한 중앙상가 상인들이 공사소음 피해와 진동 비산먼지 등 피해를 호소하고, “특히 중앙상가 측은 건물 내·외부 균열과 지반침하로 인해 다발성 균열이 발생하고 있고 건물이 붕괴할 위험까지 주장하고 있으나, 안산시는 원론적인 답변 이외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주변 상인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했다.
공사현장은 현재 발파공사까지 진행 중 이어서 주변 상인들은 매일매일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김남국 의원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안전문제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사에 문제 제기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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