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고자 49인 인원제한.. 1인 릴레이 시위
경기 남양주시가 지하철6호선 연장안을 마석역에서 양정역세권으로 변경 제출한 내용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6일(토)남양주시민들이 16km 구간을 도보로 행진하는 집회를 진행한다.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와 평내호평발전위원회&주민연대 주민들은 6일 오전 9시 수동면 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수동면일대 및 화도읍 동부출장소~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호평동사무소~평내동사무소~남양주시청 일대 16km구간을 도보로 걷는다.
이번 릴레이 시위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참여인원은 49인으로 제한하였으며, 1인 릴레이 형식으로 1인당 약 500m구간을 도보로 이동하여 다음 주자에게 피켓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진집회를 계획한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마석행 6호선 원안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마석역으로 연장하려던 6호선 연장 계획을 상위기관인 경기도와 협의 없이 양정역세권으로 변경 제출하여 물의를 빗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세종에 위치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가 1인시위를 벌이는 등 남양주시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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