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7명이 "채용 비리 등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검찰에 송치"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7명이 지난 23일 "채용비리혐의로 경찰에서 검찰로 불구속 송치" 된 상태에서 "경기도 감사 문제를 제기하며" 도의 감사를 거부하며 1인 시위도 했는데 같은 당 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감사수용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의회 민주당의원 일동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조광한 시장과 일부 공직자들의 경찰, 검찰의 수사와 경기도 감사에 대한 거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공직자들의 탄원서 제출, 지속되는 언론보도, 남양주 관변단체의 동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남양주시의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집권여당의 시의원으로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통감한다"며 "남양주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점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72만 남양주 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공직자의 자세로 품위유지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길 바라며, 모든 정쟁적 언론보도 및 시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남양주시 조속히 안정 찾는데 최선 다해야" 한다. 고 밝혔다.
지난 25일 더불어 민주당 소속 조응천(남양주갑) 김한정(을) 김용민(병) 의원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당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일련의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입장을 밝힌다"며 "채용비리,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사건과 관련해 검경 수사가 이어지고, 도 감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시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남양주시는 "도 감사를 수용하고 성실히 받으라"고 촉구했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남양주시의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여부 ▲공유재산 매입 관련 특혜 의혹 및 기타 제보 사항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조광한 시장은 1인 시위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위법한 감사이고 지방자치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지난 26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 감사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었다.
또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7명이 남양주도시공사 전 감사실장 채용 비리 등 혐의로 지난 23일 경기도북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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