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 기자]강원 춘천시가 스마트한 그린도시를 위해 사업 공모에 나선다.
춘천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에 제안서를 30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기후와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자체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그린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시청 중앙로를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사업은 '미세먼지 안심존'과 '탄소중립 친환경 공원', 'ICT 기반 쿨링&클린로드', '스마트 그린로드' 등으로 사업비는 총 100억원 규모다.
공모에 앞서 춘천시는 지난 17일 재단법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시민주권위원회,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이행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했다.
춘천시는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과 기후탄력 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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