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관광객과 주민에게 민폐를 끼친 폭주 차량이 잇따라 적발됐다.
해운대구는 해운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합동으로 폭주 차량에 대해 합동단속을 펼쳐 총 29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마린시티와 달맞이 해월정 일대에서 순찰차와 사이드카, 캠코더를 동원해 지난 14일과 28일 단속을 펼쳤다.
단속 유형별로는 불법 개조 3건, 무면허 2건, 번호판 미부착 1건, 번호판 가림 1건, 의무보험 미가입 3건, 불법 표시물 부착 1건, 신호 위반 3건, 안전모 미착용 등 기타 법규위반 7건이다.
자동차 관리법 위반 10건에 대해서는 해운대 경찰서가 입건해 조사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불법 개조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굉음을 내며 질주해 여름밤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야기한다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되자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기관과 폭주 운전 행위 근절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일 해운대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해운대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민원이 계속되면 추가 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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