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득 '싹둑'…여름 국내여행 계획도 33% 그쳐
코로나19로 소득 '싹둑'…여름 국내여행 계획도 33% 그쳐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6.22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바코 조사…40%는 소득감소, 여름 해외여행 계획은 전체의 8% 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절반 가까운 소비자가 소득이 줄어들면서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도 10명에 1명꼴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KOBACO)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6월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장기화를 예상한 소비자는 전체의 81%였고, 63%는 소비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3개월 내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1%였다. 반면 소득이 증가했다는 경우는 4%에 그쳤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소득이 줄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이런 경기 침체는 소비자들의 여름휴가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32%는 지난해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는 경우가 전체의 8%에 불과했다
지난해 여름휴가 때 국내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7%였지만, 올해는 33%만이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해 소비자 행태조사를 하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