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원주·동해·삼척·철원 등 4개 시·군과 노후 수도시설을 개선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올해 정부 추경에 반영돼 2023년까지 5년간 4개 시·군에 1천162억원을 투입하는 신규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도가 사업을 총괄하고 국고보조금 인센티브 확보를 지원한다.
K-water는 사업 수행 및 경영개선을 위한 기술검토를 지원한다.
특히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전문인력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교체,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시행한다.
4개 시·군은 사업 진행 및 K-water 사업 위탁 등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상수도현대화 사업은 도가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은 사업 조기 발주, 성공적인 사업추진 등을 위한 도와 4개 시·군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라며 "노후화된 지방 상수도 시설 현대화로 도내 유수율 평균이 73.7%에서 85%로 올라 수도사업 선순환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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