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S&K병원(병원장 김승기, 김용인)은 보다 정밀한 인공관절수술을 위해 로보닥을 도입, 11월 15일부터 수술 시행에 들어갔다.
인공관절 수술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관절이 제 기능을 못할 때 그 관절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해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아주는 수술을 말한다. 이 과정을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로보닥을 이용해서 진행한다.
로보닥은 로봇(robot)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CT(컴퓨터) 촬영을 통해 인공관절 삽입 전 절삭해야 하는 범위와 깊이, 각도를 계산한 다음 가상현실에서 모의수술을 한 뒤 시술한다. 0.1㎜ 이하로 오차를 줄여 증상이 악화된 슬관절의 양쪽 관절면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정형외과 에스앤케이병원의 관계자는 “기존 인공관절 수술 시 의사 손이 미세하게 떨릴 수밖에 없는데 로보닥은 떨림 없는 로봇 팔을 이용함으로써 합병증과 부작용을 막을 수 있고 통증이 감소되고 회복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화로 인한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관절 손상 등으로 인해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에 이 로보닥을 이용해서 수술을 진행한다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