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정을 겪는 직장인들이 많다. 앞당겨진 은퇴 및 퇴직 시기. 직장인들은 생존을 위한 자기계발에 아낌 없이 투자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지친 직장인들은 창업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
창업의 경우, 직장인으로써 받았던 월급보다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이자, 평생직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물론, 경쟁력 높은 아이템으로 시작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평범함 직장인에서 자영업자로 변신하고 싶다면, 다수의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숙성돼지고기전문점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야탑점’의 류승일 점주는 일반 직장을 다니다가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평생직장을 찾은 케이스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팀장으로 17년간 회사에 몸 담아왔지만 회사 특성상, 임원 진급은 어려울 것이라 판단됐습니다. 그래서 창업으로 고개를 돌렸고 평생 직장으로 삼을 만한 브랜드를 찾던 중 작은 형님의 소개로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를 알게 됐습니다. 매장을 방문했는데, 특별한 브랜드 컨셉과 손님들의 열광적인 반응, 무엇보다 뛰어난 맛과 품질에 반해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장사 경험이 전혀 없는 월급쟁이에서 매장을 운영해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의 변화는 가장으로써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처음 해보는 요식업이라 짧은 견문과 지식으로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컸다. 불안감도 엄습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고 류 점주는 말한다.
“창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점은 김일도의 다른 매장에서 사전 근무를 통해 채워나갔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혔기 때문에 전반적인 사업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매장 오픈 시기에는 빠른 매장 안정화를 목표로 본사에서 전담 인원 파견을 지원해주어 좀 더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 야탑점’이 자리잡을 수 있는데 본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죠”
류 점주도 많은 노력을 했다. 본사의 지침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집중했고,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도 진행했다. 직원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기 위해 장점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등 직원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람 사는 고깃집-김일도 야탑점’은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평일에는 30~40대 직장인들이 주요 고객이 되고, 주말에는 인근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정갈한 상차림과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얻고 있으며, 김에 싸먹는 1도씨 숙성 돼지고기 맛에 반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류 점주는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불안정한 창업시장을 감안해 성공경쟁력을 검증 받은 준비된 브랜드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며, 본인 역시 본사를 믿고 야탑점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여력이 된다면 개인적으로 체인을 하나 더 운영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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