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
창업에 대한 많은 교육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갖 강의도 많습니다.
창업에 대한 교육 받아 보셨나요?
얻은게 뭐인가요?
결론적으로 창업에 대해 알려 주는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창업은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입니다.
그만큼 온갖 변수가 다양하게 내재 되어 있는 허허벌판과 같습니다.
그럼 무었을 바탕으로 창업을 해야 하나요?
한마디로 바탕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석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대처 해 나가고
그때 그때의 부딪침에 대한 대응만이 존재 할 뿐입니다.
어렵죠?
그런데 이 어려운 과정의 모두를 책임있게 끌고 가는 사람이 대표입니다.
토요일에 나와서 살짝 대표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봅니다.
대부분은 회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넥스트랜스의 홍상민 대표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힘든 일을, 힘들다고 누군가에게 털어 놔서 해법을 찾고 싶은데
이런 말을 할 곳이 없습니다.
회사 직원에게는 나가 버릴까봐 말을 못합니다.
가족에게는 망한다라는 걱정을 줄까봐 말을 못합니다.
친구에게 얘기하면 거봐라 합니다.
창업자는 누군가에게 얘기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얘기하면서 해법을 찾습니다.
얘기하면서 스스로 정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걸 못하니
섣부른 결정을 내립니다.
아니, 그럴 공산이 큽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주위에 전혀 이해타산이 없는 지인을 한 명 만들어 놓으라고요.
그 사람에게 다 털어 놓고 길을 찾으라고요.
많이 공감을 했습니다.
가슴 속을 파고드는 것 같은 공감을 했습니다.
창업자는 외롭습니다.
이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이 창업자인지도 모릅니다.
창업자의 외로움.
start up.
즐기시고, 즐기시고,
또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냥 막 털어 놓을 곳이 없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다~~~라고 한다면.....
욕하시려나......?
필자소개
(현)한국P2P금융투자협회 회장
(현) (주)팝콘뱅커스 대표
(전)비트뱅크닷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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