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와 어찌어찌 하다보니 많은 기업가를 보게 되고
저 또한 많은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늘 그래 왔듯이
그 와중에서 많은 기업들의 흥망성쇄를 봤습니다.
제가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70년대를 풍미했던 제세그룹, 원그룹, 율산그룹, 명성그룹의
대표들의 글을 보면서,
그리고 제가 제 손으로 직접 부도를 내어 경찰에 고발하고
법적 절차를 진행한 회사의 대표들을 보면서
그들의 참담한 현실과
그들의 의욕과 또한 그들의 행태를 마음으로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잠깐 느낀 것이 회사의 존폐 여부는
사업 모델도 아니고,
대표의 역량도 아니더란 것입니다.
회사의 존폐여부는 사실은 때와 자금이였습니다.
이것은 아마 누구나 부정하고 싶은 사안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로 보면 맞습니다.
예전에 누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카카오 톡 같은 모델을 가지고 오라고요.
그때 제가 그랬습니다.
카카오 톡이 이렇게 크게 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운용이 가능했던 500여억이란 돈과
무료 메시지에 대한 이슈가 잇던 때가 맞았기 때문이라고요.
그리고 만약 이 중에 한 가지 운용 가능한 돈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
이런 자리에서 카카오톡이란 모델을 가지고 오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그 분의 시각은 일견 맞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일어난 "다음"과의 합병의 내재적 필연성에 대해서는 익히 아실 거구요.
각설하고
회사란 것은 어찌 보면 흥망성쇄가 분명한 조직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매 Scene에서 일어나는 기승전결,
영화의 매 Sequence에서 일어나는 기승전결 처럼
사업 또한 이러한 현상이 분명한 유기체입니다.
그럼 結 다음에 오는 것은 뻔하지요.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힘이 빠질 이유는 없습니다.
알고 덤비는 것과 모르고 덤비는 것은 천양지차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반드시 실패의 때가 옵니다.
맞기 싫어도 맞게 되고 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 하면 안됩니다.
이 세상은 두려움이 늘 기대보다는 뒤에 오기 때문에 기대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나의 BM 에 대한 기대,
나의 성공에 대한 기대.
START-UP.
실패는 반드시 옵니다.
정반합의 논리에 의해서라도 반드시 옵니다.
그러나 이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항상 두려움은 기대 다음에 오기 때문입니다.
필자소개
임명수
(현)한국P2P금융투자협회 회장
(현) (주)팝콘뱅커스 대표
(전)비트뱅크닷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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