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사설 제목이라기엔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지금의 정치권과 언론계 작태를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대통령이 도대체 뭣 때문에 사과를 해야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4일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등을 요구한 모양이다. 얼핏봐도 별 의미없는 발언(기존에 나왔던 적이 있기 때문에) 같아보이지만, 한 대표가 그래도 아직 여당의 당대표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강기정 시장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와 ‘특위 구성’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대책위는 ”지금까지 강기정 시장은 KTX노선은 반듯해야 하고 무안공항을 경유해서는 안된다, 군 공항 수용은 무안군민의 의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추진하다가 부도나면 부도내면 그뿐이다 등 수많은 막말로 무안군민을 자극하고 겁박했다“고 호소했다.이어 그들은 ”지�

더불어민주당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가 더불어민주당의 양문석 의원의 '기생집'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제명을 촉구했다.양문석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악인들의 공연을 언급하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공짜 공연을 시키느냐, 이분들이 기생인가"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국악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국악협회는 그의 발언이 국악인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하며, 민주당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국악계 원로의 문하생들이 연주한 것을 두고 ‘기생집’이라고 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양 의원이 언급한 해당 발언이 정치권을 넘어, 국악인들 사이에서까지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이다.앞서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문화재청의 ‘김건희 황제 연회 논란’에 양 의원이 “이분들이 기생이냐. 갑자기 (상춘재를) 기생집�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핵을 강력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북한은 핵강국의 절대적 힘을 확보했다면서 "한미가 북한 주권을 침해하려 시도한다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겠다"고 협박했다.그는 특히 핵 사용 기도시 북한 정권 종말을 경고한 윤 대통령을 '괴뢰'라고 지칭하고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깎아내리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

민주당의 김민석 의원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왜놈 대통령실" "미쳤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의원 자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때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태극기에 경례하지 않은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해명을 내놓자, 대통령실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민주당이 전날 태극기에 경례하지 않은 김 차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낸 데 대해 대통령실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

대통령실은 12일 의대생 패륜 발언과 관련해 "귀를 의심하게 하는 패륜·막말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는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는 존재이지 상처를 후벼파는 존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그런 의사는 소수일 것이고, 다수의 의사는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부 의사의 발언으로 국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란

국민의힘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강선영 의원에게 "또라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징계안을 제출했다.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12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를 대표 제안자로 민주당 박선원·박범계·김민석 의원에 대한 각각의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들 세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강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옛 소련의 초대 최고지도자 �

국민의힘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 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연 것에 대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회담이 기사다 총리의 적극적인 방한 희망으로 열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한일 양국은 12년 만에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했고, 국방·외교·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며 "캠프 데이비드 정�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막말·욕설을 규탄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어제(2일) 국회에서 열린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도중,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또라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있다.강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정책을 레닌의 혁명적 이념과 비교하며 발언했고, 이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또라이'라고 비난했다.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을 저버린 것"이라며 국회법에 따라 징계 가능성을 제기하였

미국 실리콘밸리가 11월 대선을 앞두고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가 다르다는 이유로 동료 경영자들에게 거친 말을 쏟아내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실리콘밸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이었지만,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빅테크 거물들이 증가함에 따라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는 것이다.트럼프 전 대통령 편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탄핵은 잘못됐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의 질의에 "(헌재) 결정은 결정대로 인정 안 할 수가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역사적 재평가'의 의미가 무엇이

고려대학교 영문과 1학년 때인지, 2학년 때인지, 기억은 분명하지 않다. 국문과 학생들이 영문과 교실로 나를 찾아와서, 자기들이 시화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나에게도 참여해 달라고 하였다. 그들이 청하는 바람에, 나는 생전 처음 시를 세 편 써가지고, 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 4층인가 5층인가에 있는 전시관의 벽에 걸어 놓았다.그런데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곳을 찾아온 방문객들의 많은 이들이 온통 내가 쓴 �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거야가 주도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장악 청문회'는 변론 서면을 유출하는 등 불법성이 다분하다"며 "21일 3차 청문회에는 불출석한다"고 밝혔다.방통위 측 소송 대리인은 심문 기일에 진술되지도 않은 변론 답변서 유출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도 낸 것으로 확인됐다.김 직무대행은 1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건과

법사위는 여전히 민주당의 독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헌법기관이자 국민들의 투표로 뽑힌 개별 국회의원의 질의권을 자의적 판단으로 제한하고, 자기당 의원들의 막말은 애써 부정하는 행태는 납득할래야 납득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곽규택 의원의 저항은 옳았습니다.또, 검사 탄핵소추안 조사계획서를 보면 기가 막힙니다. 조사상 참고자료로 내세운 것이 고작 언론보도 4건입니다. 중대한 법률 위반을 근거로 탄핵한다고 하면서 가져온 근거 자료가 �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체 질의 시간의 10%를 차지하며 독단적 발언과 끼어들기로 논란을 불러일으켯다.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31일 “이진숙 후보자 검증보다 최민희 위원장의 독백이 더 많았던 이상한 청문회”였다고 지적했다.앞서 3일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동안 최 위원장은 전체 질의 시간 33시간 7분 중 3시간 32분 53초 동안 �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방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 위원장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의 발언과 행동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일삼았다"며 제소 배경

25일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해제하며 국회가 정상 가동된 첫날인 25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막말·고성 등 파행이 빚어졌다. -파이낸스투데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해임·제명 요청이 청원 시작 4일 만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 처리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오전 11시 31분 기준으로 '법사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요청에 관한 청원'의 동의 건수는 5만 2,968명에 달했다. 국민동의청원은 청원 시작 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