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여성합창단,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콘서트W’
뮤지컬음악부터 라틴리듬까지 아우르는 음악 콘서트!
웅장한 무대, 화려한 음악! 유명 뮤지컬음악부터 신나는 라틴리듬까지!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모은다. 폭넓은 장르의 음악이 공연되는 만큼 ‘콘서트W’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된다. 1부의 시작은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오프닝곡이 장식한다. 뮤지컬 ‘Cabaret’, ‘Mame’, ‘That's Entertainment’, ‘There's No Bussiness Like Show Business’ 등의 음악을 엮은 장엄하고 화려한 곡이다. 이어서 오펜바흐의 서곡 중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천국과 지옥’을 들려준다.
이후에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퓨전타악그룹ART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이들은 신나는 타악기 리듬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의 매력을 더한 음악을 전한다. 삼바 리듬과 파트별 솔로 음악 연주가 뒤섞이는 ‘브라질리안 댄스’, 대표적 서양타악기인 마림바의 매력을 펼칠 ‘마림바 콘체르토 1악장’, 거대한 사운드와 테크닉을 보여주는 ‘드럼 &퍼커션’ 등을 만날 수 있다. 1부의 마지막은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최성근의 ‘A little prayer’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는 영화 ‘록키’의 OST가 연주될 예정이다.
2부는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이 합류한다.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이 뮤지컬음악,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2부는 ‘Carmina Burana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로 사랑받은 ‘The Phantom of the Opera’, ‘Think of me’ 등을 들려준다. 이후 한국가곡 ‘꽃구름 속에’와 ‘바쁜 아침 시간, 세일 상품 찾아가요’, ‘엄마는 요리사’등의 노래가 이어진다. 오페라 아리아로는 푸치니 ‘라보엠’에서 ‘Quando Menvo’,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이중창 ‘Che Soave zeffiretto’가 공연된다. 2부의 대미는 뮤지컬 ‘시카고’ OST로 꾸며진다.
하남시립여성단합창단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만남’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W’는 하남여성시립합창단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하남시립여성합창단은 1990년 20명의 인원으로 출발한 단체다. 2001년 10월 하남시립여성합창단으로 승격한 후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승격 이후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콘서트, 연주회 등에 참여하고 있는 실력파 합창단이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뮤지컬부터 팝 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다.
하남시립여성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뮤지컬음악 반주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인순이, 박효신, 김건모 등의 콘서트의 반주는 물론 뮤지컬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아이다’ 등의 공연의 반주를 맡았다.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퓨전타악그룹 ART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소속의 단체다. 서양타악기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리듬의 공연을 보여준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W’는 7월 21일(토) 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의 무대에 오른다.(문의: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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