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000곡’에 출연한 뮤지컬 ‘서편제’의 차지연과 서범석

환상의 하모니로 스튜디오 장악!

2010-08-24     편집국 김지연 기자

 

창작 한국뮤지컬 ‘서편제’에서 소리꾼 딸과 아버지로 열연하고 있는 차지연과 서범석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 환상의 하모니로 무대를 압도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맡아 한이 담긴 연기와 열창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지연은 본격적인 노래대결에 앞서 ‘진도아리랑’의 한 소절을 구성지게 불렀다. 이후, 진주의 ‘난 괜찮아’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로 뮤지컬계의 디바 답게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뮤지컬계의 안성기라 불리며, 뮤지컬 ‘서편제’에서 소리꾼 아버지 유봉 역을 맡은 서범석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민우 ‘사랑일뿐야’, 편승엽 ‘찬찬찬’을 열창해 방청객의 갈채를 받았다.

차지연과 서범석은 서로의 노래 중간 중간에 코러스를 넣어가며 서편제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호흡을 과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뿐 아니라 MC 이휘재와 장윤정을 비롯한 출연자들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연이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차지연과 서범석은 이들과 경쟁한 개그 콤비 김재우와 천수정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우승까지 바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의 4강전은 8월 29일(일) 아침 8시10분 방송된다.


편집국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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