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간첩' 얘기 나오면 화들짝 놀라는 대한민국 언론사 "왜?"

무려 26차례 '간첩' 언급..."계엄 선포는 반국가세력에 의한 위기감"

2025-02-26     인세영

 

간첩 얘기에 화들짝 놀라버린 대한민국 언론사들

 

민노총 간부가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있다.

대한민국 사회를 망가뜨리라는 북한의 지령문까지 공개되고, 군사 기밀 및 심지어 국회의원 300명의 개인정보까지 북한에 넘겼다는 검찰의 공소장이 헌법재판소 법정 증거로 나왔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별로 다루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부분 언론은 '간첩'의 존재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윤 대통령 한 시간이 안되는 헌재 진술에 무려 26번 '간첩'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발언에서도 대한민국의 체제를 위협하는 '간첩' 얘기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간첩질을 하는 반국가 세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라의 대통령이 간첩 세력을 26차례나 언급하고 민노총 세력을 반국가 세력으로 특정한 것이다.  

마땅히 언론사들은 대통령의 마지막 법정 진술의 내용에서 강조된 내용을 전달해야한다. 민노총에 대해 특집 기사를 다루고, 대통령이 왜 간첩 세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게 됐는지, 그동안 간첩 세력의 활동이 실제로 있었는지, 있었다면 얼마나 심각한지 다뤄줘야 한다. 국민들의 생사가 걸릴 수도 있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주요 언론사들은 간첩 얘기만 나오면 모른 척 한다. 거의 기사화되지 않았다. 간첩, 간첩, 간첩 아무리 떠들어도 일부러 기사화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게 정상일까?   

26일 오전, 언론사의 정치 영역 뉴스 댓글을 보면 대부분 윤석열 대통령의 헌재 진술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많다. 관견 기사 모든 댓글창에 대통령에 대한 지지글이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커뮤니티 반응 역시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다" "윤 대통령을 이해하게 됐다" "거대야당의 횡포가 심했구나" "대한민국이 위기였구나" 등의 반응이 많다. 물론 야당 지지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그러나 비율적으로 볼 때 윤 대통령의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사실로 보인다. 

 

대한민국 언론이 북한 간첩 얘기를 잘 다루지 않는 이유 중에는

 

우선,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자들이 민노총 간부였고, 민노총 산하에 좌편향 노조가 있으며, 그 노조가 대한민국의 상당수 언론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간첩 얘기가 이런 류의 언론사(공영방송 포함)에 자주 나올 리가 없다. 

좌파 노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언론사의 경우에도, 기자들이 좌편향 친북 성향일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4050세대의 기자들은 "요즘같은 시대 대한민국에 간첩이 어딨어?" 라는 생각을 신념처럼 지니고 사는 세대들이다. 좌파 교육에 이어 좌파 스피커와 미디어에 30여년 선동당한 결과물들이 바로 4050세대라는 것이다.

언론사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이대가 현재 4050세대이며 이들은 자발적으로 친북 성향을 보인다. 간첩 개념에 대해서도 잘 모르거나 애써 외면하는 경향이 많다는 얘기다. 또한 이 부류들을 실제 간첩들이 가만놔둘리 없다. 포섭하고 회유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할 수 있다.

좌파 노조 출신들은 심지어 좌파 언론단체를 만들어 언론사 및 기자들에게 좌편향 이념을 심으려 애를 쓴다. 수 십년간 작업한 결과물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비뚤어지고 편향적인 언론 지형이다.  

 

파묘되고 있는 간첩들 

2030세대의 특성은 어른들이 '하지말라'고 하면 의심하고 '더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사들이 간첩이 이슈가 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북한 간첩, CCP 간첩, 기타 외부 세력의 간첩들이 대한민국에서 활동을 하고, 충격적인 지령문이 공개되었는데도 대한민국 언론사들은 간첩 얘기를 쉬쉬한다.

그러나 이미 간첩 얘기를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이미 2030세대들은 간첩 얘기를 듣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간첩을 색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크게 공론화할 기세다.

북한 간첩 뿐만이 아니라 CCP간첩도 '파묘'되고 있다.  고위공직자는 물론 정치인 중에도 간첩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헌법을 다루는 기관에도, 국가인권위원회에도, 국회에도, 국정원에도, 국회사무처에도, 행정법원에도, 법원사무처에도, 서부지검 중앙지검 동부지검 등 검찰에도, 경찰청에도, 방송통신위원회에도 간첩이 없는데가 없다. 당연히 선관위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젠 아예 그 간첩들의 실명도 거론할 태세다. 본지는 2030세대의 '파묘'능력을 굉장히 놀랍다고 생각한다. 

무능하고 오만한 대한민국 레거시 미디어가 설 자리가 없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