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페이스북] 권력욕에 눈이 먼 그들의 최후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2025-02-07     편집국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김현태 전 특임단장은 정치인 체포나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없었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실탄 6000발, 산탄총, 저격수, 케이블타이, b1 벙커 구금 같은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운 뉴스는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해준 게 결정적입니다.

무분별하게 쏟아진 가짜뉴스와 정치인 체포 운운하는 공작의 실체가 드러난 지금, 분위기에 휩쓸려 탄핵 가결 투표를 했던 여당 의원들 다수는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가짜뉴스 마녀사냥의 공세가 지나갈 때까지 버티면 결국 팩트가 드러납니다. 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보수는 언제나 그 시간을 버티지 못해 자멸했습니다.

이번에는 정치인 체포조라는 가짜뉴스를 믿은 무능하고 충동적인 당 대표와 그 추종세력이 내부에서 성문을 열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성으로 들어와 권력을 차지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헌재 증인신문을 통해 속속 드러나는 진실은 외면하고, 자극적인 홍장원•곽종근의 진술만 언급하며 대통령과 보수가 완전히 망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보수의 몰락이 그들에게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53살 아저씨를 젊다고 홍보하는 처참한 정무감각도 문제지만, 추운 날씨에 고초를 겪는 동지들과 지지자들을 보면서 일말의 동지애조차 느끼지 못하는 차가운 인간성이 더 문제입니다.

권력욕에 눈이 먼 그들의 최후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각종 양자대결 조사에서 오직 한동훈만 이재명을 상대로 가장 취약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확실한 증거입니다.

김문수•홍준표보다 확장력이 없고, 오세훈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는 사실을 복수의 여론조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부정한다면 도대체 민주당과 다른 게 무엇입니까?

공포심을 부추기던 가짜뉴스들, 검찰과 민주당 그리고 언론의 책임도 있지만 갈대처럼 휘둘린 배신자들의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그들의 추악한 실체를 끝까지 기억하고 전파하겠습니다.